현대그린에너지

발전량 30% 높인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화제'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양면발전 모듈 신제품 Hyundai DualMax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9월 3일 개막한 2019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서 후면에서도 빛을 받아들이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을 공개했다. 양면 모두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량을 끌어올린 이 모듈은 기존 대비 최대 30% 높은 발전량을 자랑한다.

Hyundai DualMax 모듈은 양면발전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설치 방향이나 각도에 따라 감소하는 발전량을 줄였다. 또한 기존에 비해 7% 가량 큰 면적을 가진 웨이퍼를 사용, 양면발전 셀과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하여 서로 연결하는 Half-cut 기술 등의 고출력 모듈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음벽이나 영농형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이중유리 구조에 프레임까지 적용하여 습기 저항 성능이 우수하다. 진동이나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 높은 제품으로, 12년 제품보증과 30년 성능도 보증한다.

한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수상 태양광 통합 솔루션인 AquaPower를 공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65MW 서산 태양광발전소를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수주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 음성공장의 양면발전 태양광 셀, 모듈 생산설비를 보완하는 325억원 규모를 단행해 내년부터 연간 생산량을 기존 600MW에서 1.3GW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에는 매출 3476억 원, 당기순이익 186억 원을 달성했으며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매출 5000억 원 및 이익 270억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04년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태양광 비즈니스에 진출하여 태양광 발전소의 핵심부품인 태양광 셀과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 UL과 독일 VDE가 지정한 태양광 공인시험소를 보유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코스피 상장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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