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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태양광·풍력 보급목표 2배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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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 작성일

    19-12-20 14:46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 개최
발전비중 2년간 7.6 → 8.6%

2018~2019년 신규 설치된 재생에너지 설비가 2017년 이전 누적 설비의 절반에 이르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17년 7.6%에서 8.6%까지 늘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산이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산업생태계 육성·재생에너지 발전시장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 수용성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제2차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20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주년을 맞아 재생에너지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8∼2019년 신규로 설치된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7.1GW로 2017년까지 설치된 누적 설비 15.1GW의 47%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보급목표(1.7GW)보다 2배 많은 3.4GW의 실적을 달성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17년 7.6%에서 올 3분기 현재 8.6%(추정치)로 늘었다.  

태양광 발전이 늘면서 안정성 관리도 강화됐다. 자연 훼손 논란이 제기된 산지 태양광은 설치 등 기준을 높였다. 올해 6월 태양광 투자사기 신고센터도 개설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시장을 혁신하는 한편 주민수용성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의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공급비율도 조정한다.

기업들의 ‘RE100’(기업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 이행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를 시행,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시장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