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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단가 낮추고, 풍력단지 늘리고…정부, 신재생에너지 R&D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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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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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24 15:31

태양광 단가 낮추고, 풍력단지 늘리고…정부, 신재생에너지 R&D에 집중 투자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발표
ㆍ원전해체기술 2021년까지 확보
ㆍ에너지융합 대학원도 설립기로

정부가 태양광·풍력·수소 등 16개 미래에너지 중점기술을 선정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향후 10년간의 에너지기술 비전과 목표, R&D 투자전략을 담은 법정기본계획이다. 

계획은 ‘에너지전환과 신산업 선도를 위한 에너지기술강국 도약’을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전략적 R&D 투자를 위해 16대 중점기술분야와 50대 추진과제에 에너지 R&D의 90% 이상을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그간 R&D 투자가 전략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신재생에너지 R&D 비중이 최근 오히려 떨어지는 등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태양광·풍력·수소·에너지신소재 등이 집중투자 대상이다. 태양광은 단가를 줄이고 고효율화에 집중해 2030년까지 태양광 모듈 단가를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풍력 분야에서는 초대형 해상풍력 시스템 국산화와 차세대 풍력기술 확보 등으로 풍력단지 운영비용을 현재보다 40% 낮추는 게 목표다. 수소 분야에서는 그린수소 대량 생산기술 확보, 대규모 육상수소 운송기술 개발 등이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원자력의 경우 원전해체기술과 원전 안전성 강화,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등에 집중키로 했다. 원전 안전사고 확률을 현재의 10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아직 확보하지 못한 원전해체기술을 2021년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개발해 발전량당 미세먼지를 2030년까지 90% 감축하며, 고효율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연료 다변화 기술개발 등 청정발전에도 투자한다. 그밖에 전기차 충전거리와 건물 에너지자립도 등 수송·산업·건물효율 목표도 계획에 포함됐다. 

앞으로 에너지 분야 대기업·공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중소기업과 연구소 등이 모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에너지 융합대학원’도 설립하기로 했다.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반영한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실행계획’은 내년 1월 중 발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부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912232149005&code=920501#csidxb0aeb398fc3f28aab812bc176209b49 onebyone.gif?action_id=b0aeb398fc3f28aab812bc176209b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