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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硏, 현장서 태양광발전소 진단가능한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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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02-27 09:28

에너지기술硏, 현장서 태양광발전소 진단가능한 플랫폼 개발

태양광발전소 성능검사 및 고장검출을 위한 이동형 검사 진단시스템 개발
검사 차량 운영으로 신속한 공공서비스 업무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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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태양광 발전설비현장에서 고장검출과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실은 태양광발전소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제품의 고장이나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이동형 검사진단 플랫폼과 검사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이 개발한 이동형 검사진단 플랫폼은 발전 성능검사 장비, EL측정 장비, 열화상 드론, 고정밀 전력 분석계, 직류 어레이 절연 성능 검사장비 등 고장여부와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고정 탑재된 이동형 차량형태로 제작됐다.
 
  
또 전자파 측정기와 빛 반사 측정기도 갖추고 있어 필요시 현장에서 전자파와 빛 공해 측정까지도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전력변환 장치인 인버터를 통해 교류전력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특정 제품에 고장이 있더라도 발견하기가 어렵고 기후환경에 따라 발전성능이 달라져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하고 있는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연구원은 이동형 태양광발전소 검사진단 플랫폼이 고장검출과 성능검사를 신속하게 수행하고 현장에서 직접 고장원인을 규명할 수 있어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민원분쟁 처리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다채널 어레이 검사장비는 고장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치로 현재 계측장비 전문기업에 기술이전돼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태양광연구실은 개발된 이동형 검사진단 장비로 지난해까지 여러차례 태양광발전소 현장에서 성능검사와 고장검출을 실시해 장비에 대한 신뢰성 검증도 완료했다.
 

 태양광연구실 강기환 박사는 "태양광발전소 검사진단 플랫폼은 이미 설치해 운영 중이거나 신규 설치하는 모든 발전 설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향후 태양광발전소 운영 측면에서 성능 향상, 민원 분쟁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발전설비 기대 수명을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