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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경비실’ 전기료 걱정 없게…지붕 태양광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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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 작성일

    19-07-03 17:16

서울시가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경비실 900곳에 300W급 태양광 패널을 무상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업체와 함께 총 1900기를 설치하며 2022년까지 45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 태양광 패널. 한 달에 60㎾의 전력을 생산한다. [사진 서울시]

[출처: 중앙일보] ‘찜통 경비실’ 전기료 걱정 없게…지붕 태양광 무상 보급

 

서울시 2022년까지 4500곳 지원
냉방기 설치 아파트 64%에 그쳐

폭염에 취약한 경비실에서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 예산 7억5060만원이 투입된다.
 
아파트 경비실은 일반적으로 6.6~19.8㎡(2~6평) 내외다. 300W급 태양광 패널 2기로 생산할 수 있는 전력은 월평균 60㎾ 정도다. 서울시는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은 하루 4시간,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시는 서울 시내 아파트 2187개 단지 경비실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서울 내 아파트 경비실 8763곳 중 냉·난방기가 설치된 곳은 5569곳(64%)에 그쳤다. 경비실 냉·난방기 미설치 사유에 대해 ‘주민 및 동대표 반대’라고 응답한 비율이 54%로 가장 높았다.  
 
일반적으로 경비실에서 사용한 전기료는 입주민의 관리비에 합산돼 청구된다. 경비실에서 냉·난방기를 켜면 입주민이 경제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경비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여름과 겨울철에는 전기세 부담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할 수 있다. 또 봄·가을철에는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전기를 아파트 공용전기로 사용해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효과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5일까지 각 구청 에너지 관련 부서를 통해 태양광 패널 무상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경비실에는 10일부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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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찜통 경비실’ 전기료 걱정 없게…지붕 태양광 무상 보급